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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TMI] 중국의 희토류 패권, 미·중 갈등에서 우위 점할까? / YTN

2019-05-21 195 Dailymotion

트럼프 행정부가 정보통신기술을 보호하겠다며 행정명령까지 내리자, 중국이 내심 히든카드인 희토류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뉴스 TMI 에서는 '희토류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원 앵커, 이전에도 많이 거론 됐던 자원인데, 희토류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21세기 최고의 전략자원으로 평가받는 '희토류'는 총 17개 화학 원소의 총칭입니다. <br /> <br />매장된 곳도 한정적인 데다 한 번 채취할 때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'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'라는 의미로 '희토류'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고, 건조한 공기에서도 잘 견디며, 열을 잘 전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대적으로 전기적, 자성적 그리고 발광적 성질이 탁월하죠.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희토류는 다양하게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LCD, LED, 스마트폰, IT산업, 전자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, 형광체나 광섬유의 필수 요소로 레이저, 페인트, 배터리 등에도 쓰이죠. <br /> <br />미래 발전 산업인 전기 자동차나 풍력발전, 태양열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'첨단산업의 비타민', '녹색산업의 필수품'이라는 수식어도 붙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은 이러한 희토류의 생산량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. 전 세계 생산량의 90%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덩샤오핑은 "중동에 석유가 있다면, 중국엔 희토류가 있다."라고 할 정도로 희토류에 대한 독점권을 자부했죠. <br /> <br />때문에 희토류를 쥐고 있는 중국의 외교적 파급력은 막강합니다. <br /> <br />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, 일본의 센카쿠,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이 격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이 희토류 수출금지 카드를 꺼내 들자 강경 입장이던 일본이 사과까지 했던 사건이 있었죠. <br /> <br />현재 미국은 희토류 수요의 80%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 중국이 무역전쟁 속에서 미국을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. <br /> <br />만약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수출을 전면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의 반도체 등 IT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한데요. <br /> <br />우리를 비롯한 전 세계 IT산업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의 희토류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11636062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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